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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 프리미엄 PC 케이스 ‘리안리’ 독점 계약 체걸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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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24 14:48:05

    서린씨앤아이가 대만 최대 PC케이스 전문 제조사 중 하나인 리안리(Lian-Li Industrial)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리안리는 지난 1983년부터 현재까지 36년간 PC케이스를 비롯해 브라켓, 인터페이스, 마운팅 키트 등의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 유통하고 있는 PC케이스 분야의 전문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리안리는 열전도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의 PC 케이스를 처음 선보인 기업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알루미늄 PC케이스가 곧 자사의 아이덴티티로 인식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또 일반 PC용 케이스뿐 아니라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서버용 케이스, 전문적인 생산 체계를 필요로 하는 산업형 케이스도 생산하고 있으며, 대규모 고품질 제조를 필요로 하는 OEM 및 ODM 서비스 역시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리안리는 자체 브랜드인 랜쿨(Lancool)을 필두로 자사를 대표하는 인기 제품이자 독일 유명 오버클러커인 더 바우어(DerBauer)선수와의 합작으로 개발한 PC-O11 시리즈의 다양한 파생 제품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서린씨앤아이는 리안리의 인기 PC케이스 제품 중 하나인 PC-O11 다이나믹(Dynamic) 시리즈를 시작으로 보라(BORA) 팬 쿨러 시리즈와 스트리머(Strimer) RGB 모듈러 케이블까지 현존하는 리안리의 인기 품목들을 모두 유통할 계획이다. 한동안 출시 소식이 전무했던 데스크 형태의 PC케이스 시리즈인 DK 시리즈 역시 빠른 시일안에 안정적인 국내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라인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서린씨앤아이 김태왕 부장은 “모범적인 가족 경영의 효시라고 불릴 만큼 대만 내에서도 성공적인 경영 승계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인 리안리는 젊고 새로운 대표자의 열린 생각과 도전을 원하는 운영 철학이 당사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정확히 일치했던 것이 새로운 파트너쉽 체결의 초석이 됐다”며, “이에 당사는 게일, 지스킬, 인윈, 프렉탈디자인과 같은 전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전례에 빗대어 리안리 역시 적극적인 정책과 기획들로서 사용자들로 하여금 브랜드가 아닌 유통사를 믿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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