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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세계최초 5K 스마트폰 엑스페리아1R 내놓는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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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20 12:41:23

    <엑스페리아1R 예상 렌더링 이미지 / 출처: 폰아레나>

    4K 해상도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놀라게한 소니가 다시 최초로 5K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8일, 소니가 5K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1R 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니는 2015년 9월 세계최초로 4K 해상도를 적용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을 발표했으며, 그 뒤로 4K HDR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엑스페리아1 도 공개해 고화질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굳건히 했다.

    이번에 알려진 엑스페리아1R은 5K (5040 x 2160p) 해상도를 갖춘 21:9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엑스페리아1이 6.5형 화면크기를 지닌데 반해 엑스페리아1R은 6.1형의 화면 크기를 제공해 899ppi의 높은 픽셀밀도를 제공할 전망이다. 참고로 엑스페리아1은 643ppi, HTC의 바이브 프로 VR 헤드셋은 615ppi 픽셀 밀도를 제공한 점으로 미뤄봤을때 엑스페리아1R의 화질은 엄청나게 세밀해질 전망이다.

    매체는 이 모델이 원래 엑스페리아2 라는 네이밍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바꿔 크기를 줄이고 1R 이라는 이름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엑스페리아1R은 퀄컴 스냅드래곤855 플러스 칩셋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돼 아드레노640 GPU 성능이 15 % 향상되고 클럭 스피드가 좀 더 빨라져 게임 실행시 기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즐기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LTE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지만 5G 지원버전을 별도로 내놓을수도 있으며, 최소 6GB 램 및 128GB 저장공간을, 최대 8GB 램 및 256GB 저장공간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최초 5K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것과는 달리 배터리 용량은 3,200mAh 수준이 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사용시간이 줄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매체는 엑스페리아1R이 9월 초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공식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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