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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진짜라고?…'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다람쥐와 낙원이 가진 비밀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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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16 14:38:03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안방극장을 통해 방영됐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영국 소설가 로알드 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2015년 개봉했다. '혹성탈출', '빅피쉬' 등 영화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팀 버튼이 감독을 맡았으며 조니 뎁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해당 영화를 관람한 이들은 세트가 나오는 장면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가짜 세계라 생각한다. 영화 속 초콜릿 낙원은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기 때문. 하지만 팀 버튼 감독은 해당 영화 속 세트를 모두 식용 가능한 과자로 제작했다. 단 하나 초콜릿 강의 경우 비용 문제로 초콜릿을 녹였을 때와 비슷한 질감을 가진 용액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많은 과자로 만들어진 세트뿐 아니라 호두를 까는 다람쥐 역시 실제 훈련을 거쳐 촬영된 장면이다. 연습 시 진짜 호두를 사용할 경우 다람쥐가 바로 먹어버려 플라스틱 호두를 사용해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다람쥐가 호두를 까고 그릇에 넣는 모습의 촬영을 위해 무려 2000번의 반복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국내에서 총 128만 2348명이 극장을 찾아 관람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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