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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하드케이스로 IT 디바이스를 지키자, 나누크 ‘나노 케이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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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12 13:54:53

    본격적으로 여름휴가를 준비해야 할 시즌이 돌아왔다. 여름 휴가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IT기기 들을 빼놓을 수 없다. 배터리가 넉넉한 스마트폰이나 여행지를 촬영할 디지털카메라, 액션캠 등을 미리미리 준비해 놓자.

    그렇지만 고가의 최신 스마트폰이나 액션캠, 스마트 워치 등이 여행지에서 파손이 되지 않을까 자연스럽게 걱정이 따라온다. 여행지에서 음악을 고음질로 감상할 고가의 이어폰 등을 가져갈 이들이라면 휴대에도 고민이 될 것이다.

    아끼는 귀중품을 이동할 생각이라면 강한 충격에도 제품을 보호할 케이스가 필요하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장비를 보호하는 ‘나누크(Nanuk)’의 케이스라면 믿을만하다. 캐나다 브랜드인 ‘나누크’는 캐나다 원주민 이누이트 언어로 북극곰을 뜻한다. 글로벌 브랜드인 나누크는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무려 1984년부터 하드케이스를 만들기 시작한 나누크는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하드케이스에서는 끝판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누크는 방송 촬영 장비 및 의학 장비, 군수용품 등 전문적인 장비를 보호하는 역할로 이름을 알렸다.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나누크 케이스는 스마트폰 등의 작은 액세서리도 담고 있다는 니즈에 따라 작은 크기의 ‘나노 시리즈’를 선보였다. 나누크의 나노 시리즈는 총 3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배터리, 이어폰 등 작은 액세서리를 담기에 제격이다.

    ▲ 앞쪽부터 나노 310, 320, 330

    모델명은 310, 320, 330으로 나뉘며 숫자가 클수록 크기도 좀 더 크다. 나누크는 단순한 플라스틱으로 보기에는 내구성이 상당하다. 강한 충격으로부터 물품을 보호하며 먼지나 방수 기능까지 기본으로 갖췄다. 나누크의 나노 시리즈는 ‘사운드캣’을 통해 국내에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 8가지 컬러로 내 취향에 맞췄다

    모바일 기기를 담기 위해 작아진 나누크의 ‘나노 시리즈’는 디자인만 봐도 믿음이 간다. 단순하지 않은 듬직한 범퍼를 추가한 디자인은 어떤 물건이든 확실하게 보관할 것 같은 디자인을 지녔다. 기존 나누크 제품과 비교해 크기가 작아졌기에 앙증맞은 느낌까지 준다.

    흥미로운 것은 나누크 나노는 소비자의 취향을 상당히 고려했다는 점이다. 나누 시리즈는 각각의 컬러가 무려 8가지로 출시됐다. 블랙이나 화이트처럼 일반적으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컬러는 물론 레드나 오렌지, 라임 등 톡톡 튀는 컬러가 준비됐다. 나노 케이스의 굉장히 화려한 컬러는 아웃도어에서나 특히 물놀이를 갔을 때 눈에 띄는 컬러로 분실의 위험을 낮춰준다.

    덕분에 취향에 맞는 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고 다수의 나누크 케이스를 쓴다면 컬러를 통해 용도를 구별해 놓을 수도 있다. 블랙과 화이트를 제외하고는 반투명 컬러를 채택했기에 내부에 아이템이 들어있는지 케이스를 열지 않고도 확인이 가능하다.

    ■ 나노 시리즈 중 뭘 고를까?

    ▲ 작은 액세서리를 담기 좋은 나노 310

    이번 나노 시리즈는 310, 320, 330 모델로 3가지 크기 중 선택할 수 있다. 310의 길이는 149mm, 320은 161mm, 330은 188mm로 숫자에 따라 더욱 큰 크기를 갖췄다. 3가지 모델로 출시되기에 어떤 모델을 골라야 할까 고민이 될 수 있다.

    ▲ 듀얼 스크린까지 갖춘 LG V50 ThinQ는 나노 330에 맞다

    가장 크기가 작은 310은 카메라 배터리 및 이어폰, 메모리 카드 등 작은 액세서리 등을 담기에 좋고 330은 화면이 큰 최신 스마트폰을 여유롭게 담기 좋다. 어찌 보면 여행용 캐리어와 비슷하다. 크기가 큰 캐리어는 휴대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물건을 여유롭게 담을 수 있다. 용도가 딱 정해져있다면 그에 맞는 케이스를 선택하면 좋고 다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가장 큰 330을 선택하는 것도 쉬운 방법이다.

    ■ 충격으로는 열리지 않는 ‘파워클로 래칭 시스템’

    이번 나누크 나노 시리즈의 핵심은 바로 잠금장치에 있다고 봐도 좋다. 미국 특허를 가진 이 기술은 ‘파워클로 래칭 시스템’이라는 이름을 지녔다.

    해당 잠금기술은 험난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케이스가 열리지 않는다. 잠근 케이스를 열려면 버튼을 꽉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손잡이를 들어올려야 한다.

    아무리 큰 충격이 가해져도 실수로 케이스가 열릴 일은 없다. 힘을 꽉 주어야 하기 때문에 여는 것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대신 케이스를 잠그는 것은 쉽다. 케이스를 힘주어 내리기만 하면 잠가진다.

    ■ 중요한 물품을 별도로 담는 ‘프로텍티드 웹’

    나노 케이스에는 ‘프로텍티드 웹’이라는 별도의 수납 공간이 있다. 거미줄 모양의 얇은 고무 소재로 케이스와 웹 사이에 현금이나 카드, 열쇠 등의 물건을 끼워 넣을 수 있다.

    어느정도 얇은 두께의 물건이라면 프로텍티드 웹에 넣을 수 있고 고정력을 갖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프로텍티드 웹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떼어낼 수 있지만 고무 소재로 완충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체만으로도 유용하다.

    ■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트랩’

    나누크 나노 케이스에는 기본적으로 핸드 스트랩이 포함된다. 케이스를 가방에만 넣고 다닌다면 굳이 핸드 스트랩을 달고 다닐 필요는 없지만 손에 들고 다닌다면 핸드 스트랩을 케이스에 고정시키고 손목에 스트랩을 걸어둘 수 있다. 이를 통해 혹시 모를 분실에서 더욱 자유롭다.

    또한 스트랩을 사용해 가방에 걸어두거나 텐트, 벨트 등에도 걸어놓을 수 있다. 아웃도어에서 핸드 스트랩을 사용하면 나노 케이스를 훨씬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 2.5톤 자동차도 견뎌내는 내구성

    기본적으로 나노 시리즈는 충격으로부터 물건을 보호한다. 이동성을 살리기 위해 가벼우면서도 매우 단단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들어졌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단단하면서도 충격을 완화하기에 효과적이다. 덕분에 귀중한 물건을 보호하고 이동하는 용도에 적합하다. 겉면의 고무 범퍼를 더해 충격을 더욱 완화하면서 그립감을 더욱 높이는 용도로도 쓰인다.

    겉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고무패드를 더해 스마트폰 등을 넣었을 때 내부에서 흠집 없이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같은 물건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효과도 낸다.

    나노 케이스의 내구성을 살펴보기 위해 수입사는 사운드캣이 직접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2.5톤 무게에 달하는 픽업트럭인 포드 F150로 밟고 지나갔지만 케이스가 파손되지 않는 내구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 IP65 방수 방진 지원

    나누크 나노 케이스는 실수로 물에 빠뜨려도 상관없다. 단단한 내구성과 함께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 스마트폰 방수케이스로도 제격이다

    방수성능을 보면 전방향으로 쏟아지는 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며 방진 등급은 완전한 방진구조로 자잘한 먼지부터로 제품을 완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덕분에 비를 맞거나 모래 속으로 떨어지는 정도로는 끄떡없다.

    ■ 아끼는 물건을 휴대하는 쉬운 방법

    여름휴가 및 아웃도어를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케이스가 필요해진다. 스마트폰이나 보조배터리, 케이블, 액션캠 등 챙겨야 할 디바이스가 늘어났으며 충격이나 분실에도 대비해야 한다. 아끼는 물건을 소중히 보관하고 이동하는 방법은 쉽다.

    바로 나누크의 나노 케이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나노 케이스는 여행을 준비하거나 특히 아웃도어 마니아들에게 역할을 톡톡히 한다. 충격은 물론 방진방수 기능까지 갖춰 보호용 케이스로는 확실한 믿음을 준다. 나누크 나노 케이스는 3만 원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수입원인 사운드캣으로부터 1년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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