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니클로, '의류 리사이클' 통해 난민도 돕고 환경보호도 하고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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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9 04:55:19

    에프알엘코리아(주)(공동대표 배우진, 와카바야시 타카히로)는 유니클로를 통해 '옷의 힘을 사회의 힘으로'라는 지속가능경영 스테이트먼트 아래, 필요한 곳에 맞춤형 도움을 전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니클로는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진출국 매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기부받은 유니클로 의류를 난민을 비롯해 옷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2007년 유엔난민기구(UNHCR)와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을 맺은 이래 2017년 8월 기준 65개 국가 및 지역에 약 2558만장의 의류를 전달했다.

    국내에서는 2011년 3월부터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재사용이 어려운 옷은 고체 연료 등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힘을 싣고 있다. 또한 유니클로는 전국 18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각 매장이 주체적으로 지역 상황을 고려하는 '개점경영'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도모하고 있다.

    포항에 위치한 매장인 포항장성점의 경우,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지진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포항시청과 연계해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방재 모자 1500개를 제작, 포항시청과 함께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증해 포항시로부터 2018 지진 대책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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