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의 야간모드(Night Mode)는 빛이 적은 공간이나 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했을때 고품질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하지만 갤럭시S10 카메라를 수동으로 조작하는 프로모드(Pro Mode)를 사용해도 이론적으로는 야간모드와 동일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에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갤럭시S10의 프로모드를 사용하면 야간모드와 동일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야간모드의 개념은 빛이 적은 공간에서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낮은 셔터속도(노출시간) 및 밝은 조리개값, 그리고 ISO 수치를 자동적으로 산정해 노이즈가 적고 또렷한 품질의 이미지를 얻는 것이다.

즉, 이 야간모드와 동일한 수치의 셔터속도, 조리개값, ISO 수치를 입력한다면 프로모드에서도 야간모드와 동일한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매체가 촬영해본 결과 야간모드의 사진품질은 프로모드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매체는 그 이유에 대해 야간모드가 단순히 셔터속도, 조리개값, ISO 만으로 사진을 촬영하는게 아닌, 여러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해당 이미지 데이터를 모두 결합해 고해상도 및 저노이즈의 최종 사진을 만드는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프로모드보다 뛰어난 품질의 사진을 얻는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때문에 평상시 갤럭시S10을 사용해 창의적이고 좋은 퀄리티의 사진을 얻고싶다면 프로모드로 촬영하는 것이 좋지만, 한밤중이나 어두운 공간속에서 좋은 품질의 사진을 얻고싶다면 야간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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