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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충전하는 PHEV세단... 벤츠 '더 뉴 C350e' 출시 '6400만원'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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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0 00:19:28

    ▲벤츠 PHEV 더 뉴 C 350e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C-클래스 세단 기반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더 뉴 C 350e'를 19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C350e는 벤츠의 프리미엄 엔트리 세단 C클래스에 전기차 브랜드 EQ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EQ POWER’가 적용된 모델로, 벤츠가 국내에 런칭하는 첫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또한, 지난해 출시된 더 뉴 GLC350e 4MATIC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기도 하다.

    더 뉴 C350e는 최고출력 211마력에 35.7kg.m 토크를 발휘하는 2.0L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함께 6.4kWh 용량의 전기 모터가 힘을 발휘한다.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합쳐진 전기 모터는 가속 시 최대 82마력과 34.7kg.m 토크의 성능으로 추가적인 힘을 지원해 경쾌한 주행을 돕는다.

    더 뉴 C 350e는 2.0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했다. 엔진의 제원은 최고출력 211마력에 최대토크는 35.7㎏·m이며,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82마력, 최대토크 34.7㎏·m다. 주행 방식은 하이브리드 모드와 순수 전기차 모드, 엔진 모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C 350e는 소켓식 배터리 충전 옵션을 제공하며 충전 시간은 공영 충전기로는 최대 2시간30분, 가정용 220V 콘센트를 이용하면 최대 4시간 걸린다. 또한 전기차 모드에서 운전자에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도록 신호를 주거나 엔진 작동이 필요할 경우를 진동으로 알려주는 '햅틱 가속페달'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더 뉴 C 350e에는 사각지대 경보와 능동형 차선유지보조, 평행·직각 자동주차 등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됐다. 더 뉴 C 350e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기준으로 6천400만원이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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